본문 바로가기

카테고리 없음

그냥....

얼마 전, 산이 형이 화보집 샀다던데, 마침 나도 산이 형 글 올리기 이틀 전쯤엔가 중고 화보집을 왕창 구입했더랬습니다. 그 이야기 올리겠다고 했는데... 그냥... 귀찮아서... 아래 사진만 한 장...^^


이곳 도서관들이 기존 서적을 헐값으로 내놓고 그 비용으로 새책을 구입하려고 벌이는 행사죠. 아마도 맨하튼의 중고서점에서 산이 형이 구입했을 가격의 1/5~1/10 정도로 추정되는 (음홧하하하~~) 가격으로 화보집을 두박스 정도 왕창 구입했다는 정도만 말하겠습니다.

그것과 관련하여 집사람이 저 때문에 황당해하는 에피소드가 생겼죠. 그 이야기를 꼭 쓰라는 집사람의 엄명이 있었습니다만.... 귀찮아서 패스... (어차피 집사람은 여기 안들어오니... 몰래 이곳을 염탐하는 딸애가 고자질만 하지않으면... 자랑아!!! 너 이 글 읽고 엄마에게 또 고자질하면......... 앞으론 '나가수' 안빌려 올거야 !!!!!!  )

기왕 글 올린 김에,
제가 사는 곳 거실에서 보이는 풍경 사진 하나 올립죠.


어느 저녁 무렵 거실에서 베란다를 향해 찍은 사진입니다.
저곳 베란다를 나서면 야경이 펼쳐집니다. 이렇게요.


아파트의 34층에 거주하고 있는데,
제 개인적으로는 이곳에서의 야경을 가장 좋아합니다.
당연한 이야기지만, 야경은 사진이 실물을 당할 수 없죠.
저 멀리 와이키키 앞바다도 보이네요.
이전부터 와이키키의 헐벗은(?) 처자 모습을 고대하셨던 김PD님께는 다음을 기약드리면서....  총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