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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업되지 않은 글들...


2010년 12월 21일 화요일

이게 뭥미???

기존의 textcube가 없어지고 blogger로 바뀐다더니,

이게 그건가 보다.
그래도 어떻게 이렇게 갑자기, 지들 맘대로 바꿔버리지?
어떻게 하는 건지 새로 익히려면 또 머리 좀 아프게 생겼네.

4 개의 댓글:

산이 :

미루고 미루었던 글을 한번 올리려고 들어왔더니 요상하게 변해버렸네. 이것 참....

 
익명 :

근황

오랜만에 글을 올리려 하니,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블로그가 희한하게 변했네. 자기들 마음대로 이딴 식으로 하겠다는 이야기를 옛날에 어디선가 들었지만, 뭔 말이야 하고 말았는데(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어서^^), 그 이야기가 이 이야기였구나. 그래도 굉장히 불쾌하네. 그 불쾌감을 표시하기 위해서라도 어디론가 이사를 가든지 해야 하는 게 아닌지 모르겠다.

먼저 짱구랑 한라, 입학 축하한다. 진작 축하한다는 말 전하려 했지만, 계속 미루게 됐네. 컴퓨터 문제도 있었고 내 심사도 그랬고. 늦게나마 축하, 또 축하!!! 학과도 ‘문화인류학과’라니, 정말 ‘폼난다.’ 똘똘한 애들이 좋아하는 과가 우리 때랑은 많이 다른 것 같네. 늘 믿음직했던 한라니까, 앞으로 더 멋지게 쑥쑥 성장하는 일만 남았지 싶다.

시험 이야기가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, 식충이 애는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네. 성적이 괜찮게 나왔는지....

페드라 아줌마 돌아가신 건 어제 신문 보고 알았네. 연세가 그렇게 되신 줄 몰랐네. 내 나이를 자꾸 ‘망각’하다보니 다른 분들 연세도 잘 생각지 않았던 것 같네. 고인의 명목을 빈다.

얼마 전에는 리영희 선생도 돌아가셨지. 그 분의 유족과는 개인적 인연도 있으니 마땅히 찾아가 조문하고 위문해야 했지만, 워낙 큰 분이었던 터라 조문의 마당도 커서 그냥 집에서만 명복을 빌었다.

차라투스는 별 일 없는지? 재미난 글 올릴 흥이 나질 않는 건지, 아니면 다른 일이 있는 건지? 범부 글도 못 본 지 오래됐고.

나는, 10월말까지 끝냈어야 할 번역을 미루고, 또 미루고, 하면서 아직도 헤매고 있다. 무능력! 총체적 무능력이 확인되고 있는 판이다. 몸도, 마음도, 머리도, 의지도.... 이러다 보니 내가 옮기는 책의 저자인 루 모씨 얼굴에 똥칠을 하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될 정도다. 이렇게 지내다 보니, 이곳에 글 올릴 따사로운 마음이 잘 동하질 않았고, 게다가 컴퓨터 문제도 있고(왜 그렇게 노트북 자판은 두드리기가 싫지? 그 자판으로 글을 쓰면 머리가 스톱되는 것 같다, 문장도 잘 나오질 않고. 참 희한한 일이다).

셈퍼 파이 말대로 연말에 한 번 보면 좋겠다. 아니면, 연말이든 연초든 날 되는 날 잡아서 가족들 같이 볼 수 있으면 더 좋고(차라투스도 날라오고^^). 범부네 애들이랑 짱구네 애들이 만나면 서로 할 말이 많을 듯해서. 게다가 한라는 혜선이에게 조언도 해줄 수 있지 않을까 싶고.

하여간,

가족들과 함께 모두들 건강하게 지내시고,
더 마음 편안한 새해가 되기를 빈다.

익명 :

아 쓰팔 이게 뭥미?
아무튼 미국놈들은 못믿겠어?
공짜라고 우리의 콘텐츠를 미국놈들 서버에 맡기는게 아니었어.. 한국놈들이면 항의나 해볼텐데..
연말이라고 딴짓만하다 들어와보니 하얗게 되었네..
아 참 철규야 한라 합격 정말 축하한다.
요즘 맘편하게 읽고싶은 책 많이읽고
대학생활 꿈을 마음대로 그리고 있겠구나.
한라랑 너희 식구 모두 고생했다.
우리 혜선이도 한라가 먼저 간길 잘 따라갔음 좋겠고..
연말에 한번 보자. 어디 여행들 가나?
식구들 다 보기 어려우면 우리끼리라도 함 보자..
25일 저녁쯤.... 통화 한번 해보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