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전에 썼다가 갑자기 조회수가 늘어나길래 얼른 지워버린 글, 다시 떠올려보며 대강 씁니다.
김OO가 정OO에 대해 글을 썼더군요. 그래서 논쟁이 되고 있다는 걸 전 오늘 아침에야 알았습니다.
사실, 정씨는 별로 끌리지 않아요. 제게는 정이 전혀 안가는 스타일이죠. 그 사람이 있건 없건 서울 시향이 어떻게 되든, 음악에 별관심 없는 저에게는 솔직히 관심사 밖이었습니다.
그런데, "이제 이런 논쟁도 시작될 필요가 있다" 라는 생각이 듭니다. 물론, 김OO가 쓴 그런 방식이 필요하다는 것이 아니라, 그 방식에 대한 비판이 시작되어야한다는 거지요.
이번 건의 경우, 기존과 좀 달리 문화/예술에 대한 진보진영의 시각 및 접근방식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. 다원화된 사회에서 다양한 문화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하는 문제에 진보진영이 직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. 진보진영이 대중과 소통하는, 또는 대중에게 어필하는 방식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거죠. 이는 최근 제가 이 블로그에서 계속 말하고 싶었던 것이기도 하죠.
그림은 음악보다도 훨씬 더 계급지향적이라고 평가됩니다. 가진 자 쪽으로요.
미술계에서도 비슷한 사안이 발생할 경우를 몇가지 상상해볼 수 있는데요, 김OO가 음악 관련하여 공격했던 것 보다 더 거친 공격이 있을 거란 것, 요즘 진보의 분위기에서는 충분히 가능할 거 같습니다. 선동적인 부분이 강하겠죠. 근데, 아마도 제가 받아들이기 힘든 논리로 들이밀 것이란 추정도 됩니다.
제가 그래도 진보쪽으로 가까워서 그런지, 진보쪽 문제가 자꾸 눈에 밟힙니다. 하긴 뭐 수꼴쪽은 대응가치가 없어서 관심이 가지 않으니 그런 면도 있겠죠. 좀 갈팡질팡하는 진보, 그리고 거기서 드러나는 여러 모습들, 여러 입장들, 여러 갈등들......
글 하나 퍼왔습니다. 글쓴이의 입장에도 동감되기도 해서입니다만, 최근 일련의 사태가 잘 정리되어 있는 글 같기도 해서요.
http://blog.naver.com/hersight?Redirect=Log&logNo=20144923751
김OO가 정OO에 대해 글을 썼더군요. 그래서 논쟁이 되고 있다는 걸 전 오늘 아침에야 알았습니다.
사실, 정씨는 별로 끌리지 않아요. 제게는 정이 전혀 안가는 스타일이죠. 그 사람이 있건 없건 서울 시향이 어떻게 되든, 음악에 별관심 없는 저에게는 솔직히 관심사 밖이었습니다.
그런데, "이제 이런 논쟁도 시작될 필요가 있다" 라는 생각이 듭니다. 물론, 김OO가 쓴 그런 방식이 필요하다는 것이 아니라, 그 방식에 대한 비판이 시작되어야한다는 거지요.
이번 건의 경우, 기존과 좀 달리 문화/예술에 대한 진보진영의 시각 및 접근방식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. 다원화된 사회에서 다양한 문화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하는 문제에 진보진영이 직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. 진보진영이 대중과 소통하는, 또는 대중에게 어필하는 방식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거죠. 이는 최근 제가 이 블로그에서 계속 말하고 싶었던 것이기도 하죠.
그림은 음악보다도 훨씬 더 계급지향적이라고 평가됩니다. 가진 자 쪽으로요.
미술계에서도 비슷한 사안이 발생할 경우를 몇가지 상상해볼 수 있는데요, 김OO가 음악 관련하여 공격했던 것 보다 더 거친 공격이 있을 거란 것, 요즘 진보의 분위기에서는 충분히 가능할 거 같습니다. 선동적인 부분이 강하겠죠. 근데, 아마도 제가 받아들이기 힘든 논리로 들이밀 것이란 추정도 됩니다.
제가 그래도 진보쪽으로 가까워서 그런지, 진보쪽 문제가 자꾸 눈에 밟힙니다. 하긴 뭐 수꼴쪽은 대응가치가 없어서 관심이 가지 않으니 그런 면도 있겠죠. 좀 갈팡질팡하는 진보, 그리고 거기서 드러나는 여러 모습들, 여러 입장들, 여러 갈등들......
글 하나 퍼왔습니다. 글쓴이의 입장에도 동감되기도 해서입니다만, 최근 일련의 사태가 잘 정리되어 있는 글 같기도 해서요.
http://blog.naver.com/hersight?Redirect=Log&logNo=20144923751